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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뮤지컬 시즌 2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에그박사 뮤지컬을 봤다.
우선 스케일이 커졌다.
고래가 막 날아다닌다.
대문자 T인 우리 딸은 "드론이다!" "어디까지 오는거야?" 라는 반응이었다.

멤버들도 멋져졌다.
에그박사와 웅박사는 몸이 좋아졌고, 양박사는 홀쭉해졌다.
프로 방송인처럼 발성도 좋아졌다.
변함없이 관객을 꼼꼼하게 누비며 아이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인사한다.

아빠인 나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건, 해적 선장님.
이 선장님이 진짜 노래를 기깔나게 하신다.
7살 아이에게 물어보니, 시즌 1이 더 재미있었단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추억보정이 들어간 평가다.
내년에 물어보면 뭐가 더 재미있는지 못고를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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